혼자 사는 남자입니다.

고기를 먹고 싶어도 일과 시간에 치여서 다른 사람과 먹기 어렵고해서 주문해봤습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으로 고기를 주문하는 것이라서 걱정이 있었는데 배송도 문제없이 잘되어좋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스티로폼 박스를 열었는데, 상자포장이 깔끔, 혁신?, it제품?, i폰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포장에 공을 많이 들이시는 것 같더군요. 고기를 담은 플라스틱그릇도 깔끔했구요.

그리고 고기 먹는 방법도 적혀있습니다. 한번 따라해봐야지요.

고기가 프라이팬으로 올라갑니다.

화로나 불판이 있었으면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혼자 사는 남자집에는 프라이팬이 해결해줍니다.

치마 > 등심 > 업진 > 살치

각 부위를 순서대로 구워 먹는 것도 재밌더군요. 입도 굽는 것도.

1인분에 한 부위만 나오는 것보다 합리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소고기라서 기름소금에 찍어먹을려고 했는데,

같이 따라온 와사비에 곁들어 먹으니 이것도 별미이더군요!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는 옳습니다!

신세계입니다

처음에는 양이 적을 것 같이 보였는데, 막상 먹으니까 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

맛있게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나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는 혼자 먹었지만 다음에는 2개를 구입하여 친구와 같이 먹어봐야겠습니다.